영어교육 전문 기업 이퓨쳐가 AI 기반 영어교육 자동화 솔루션 ‘원아워(1Hour)’를 운영 중인 에듀테크 스타트업 제로엑스플로우와 협력하여 영어교육 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원아워’는 단 1분 만에 1시간 분량의 수업자료를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는 AI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현재 1300여 곳의 공교육 및 사교육 기관에서 7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파닉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퓨쳐는 이번 제로엑스플로우와의 협업을 통해 초등 영어교육 디지털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교육을 위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교사들은 영상, PDF, 텍스트 등의 다양한 자료 포맷을 바탕으로 어휘, 문장, 말하기, 작문 등 약 30여 가지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업 준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개별 학습자의 필요에 맞춘 수업계획을 쉽게 구성하고 학생들의 학습 진도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다.
이퓨쳐는 지난해부터 자사의 대표 리더스 시리즈인 클래식 리더스, 국제다독협회 수상작 코믹리더스, 파닉스 펀 리더스를 ‘원아워’ 플랫폼에 시범적으로 탑재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퓨쳐는 올 가을 학기부터 자사의 모든 스킬북(파닉스, 리딩, 리스닝, 라이팅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텍스트, 이미지, 음원 파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교재 구성에 맞춰 제공해, 교사들이 맞춤형 수업 자료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원아워’ 플랫폼을 이용하는 교사들은 워크시트에 객관식, 주관식, 문제 배열 등 다양한 출제 옵션을 적용해 원하는 난이도의 문제와 강의 자료를 제작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교사가 제공하는 디지털 수업 자료를 PC, 태블릿, 모바일 등을 통해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학생 평가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학습한 문장 수, 자주 틀린 문장 등의 데이터를 수치화해 학부모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할 수 있으며, 학습 기록, 채점, 피드백 제공 등 교사의 반복적인 작업들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퓨쳐의 이기현 대표는 “이퓨쳐 교재를 사용하는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도 향상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로엑스플로우와 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퓨쳐의 우수한 콘텐츠와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결합해 빠르게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