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레드윙스는 월요일 키뱅크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버팔로 세이버스를 상대로 6-5 승부치기 승리를 거두며 5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앤드류 콥은 디트로이트를 위해 두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3피리어드 10분 27초에 골문 앞 리바운드를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5-4로 좁혔습니다. 이후 모리츠 자이더가 15분 42초에 우측 서클에서 강력한 슛을 날려 5-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필요한 승리였습니다.” 자이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경기 내내 기복이 있었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워 결국 중요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자이더와 루카스 레이먼드는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딜런 라킨과 J.T. 콤퍼도 각각 두 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승리로 최근 5경기(0승 3패 2무) 부진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11승 13패 4무를 기록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데릭 랄론드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경기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라며 “이번 경기는 최근 몇 경기 중 가장 실수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싸워줘서 역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빌레 후소 골리는 1피리어드에서 7개의 슛 중 3골을 허용하고 교체됐으며, NHL 데뷔전을 치른 세바스찬 코사는 교체 투입 후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첫 슈팅을 막아낸 후 자신감을 얻었지만, 두 번째 슈팅은 아쉬웠습니다.” 코사는 경기를 돌아보며 “동료들이 끝까지 열심히 싸워줬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버팔로 세이버스는 제이슨 주커가 두 골과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제임스 라이머 골리는 26개의 슈팅을 막는 데 그쳤습니다. 세이버스는 이번 패배로 7연패(0승 4패 3무)에 빠졌습니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주커는 팀의 부진을 인정하며 “7연패를 당했습니다. 더 이상 변명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경기력을 개선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는 빠르게 전개되었습니다. 1피리어드 1분 38초에 버팔로의 잭 벤슨이 디트로이트 수비수 벤 치아로트의 스틱에 맞은 슛이 골대로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디트로이트는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알렉스 드브린캣이 4분 5초에 라킨의 패스를 받아 백핸드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41초 만에 앤드류 콥이 콤퍼의 패스를 받아 골을 추가하며 2-1 리드를 잡았습니다.
버팔로는 테이지 톰슨이 10분 25초에 주커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고, 주커는 15분 26초에 수비수를 가로지르며 골문을 열어 3-2로 앞서갔습니다.
2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레이먼드는 라킨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니콜라스 오브-쿠벨이 2분 26초에 리바운드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으며 버팔로가 다시 앞섰습니다.
주커는 9분 46초에 두 번째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5-3으로 벌렸지만, 디트로이트는 끈질긴 추격 끝에 경기를 승부치기로 끌고 갔고, 승리를 확정 지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는 후반부에 집중력을 잃었습니다.” 버팔로의 린디 러프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시즌 초반에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요즘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